여행, 맛집

필리핀 마닐라 최애 휴양지 보라카이 자유여행 후기

골드스푼 2020. 4. 1. 23:59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하루 종일 확진자 소식만 듣고 있자니, 숨이 막힙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피로를 느끼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사진첩을 정리하다 필리핀 자유여행 때 찍은 사진을 보며 추억에 빠져보았습니다.

신랑과 연애 2년 차였나?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이니 체력이 남아돌 때였어요~

보라카이의 화이트비치와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니 당장이라도 짐을 싸서 떠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지난 달 보라카이 화이트비치가 텅텅비는 등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고 하네요.

요즘은 어딜가나 마찬가지겠지만 신랑과의 첫 해외여행 장소였던지라 왠지 마음이 더 짠합니다~

관광객이 전년동기보다 40% 급감했고, 한국인·중국인은 자취 감췄으며,

리조트·식당은 임시 휴업에 들어가 관광 종사자 등 도내 3만 명도 생계 위협에 내몰린 상태라고 합니다.


전세계가 하루빨리 이 상황을 훌훌 털고 일어설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봅니다.

다시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에 누워 산미구엘을 마시며 에매랄드 빛 바다를 바라보는 여유를 갖게 될 날은 꿈꾸며,

신랑과의 연애시절 필리핀 자유여행 스토리로나마 위안을 삼아보렵니다.


2015년 7월 7일

K1호텔 체크인

짐만 놓고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릿 산책하다 랍스터에 산미구엘.. 캬아~~

메리어트 호텔 카지노에서 룰렛을 즐기다 종느님이 좋아하는 아일랜드 스파에 가서 마사지 받으며 피로를 풀었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24시간 마사지만 받고 싶다


하이스트릿 구경하다 랍스터를 보고 들어간 음식점

너무 맛난다 랍스터

또 먹고싶따~~~


마닐라에서 보라카이로 2박 3일 여행

수영장이 3개나 되는 레전시 호텔에 체크인

호텔 방에 짐만 풀고 건강에 좋다는 부코쥬스 맛을 보고 거리로 나와 바베큐립, 깐콩 & 산미구엘로  배를 채운 후 애메랄드 빛 바다로 풍덩~

호텔 수영장에서 칵테일 마시며 또 풍덩~

물놀이는 너무 너무 신난다!^^

절 위한 깜짝여행! 종느님 감사합니당!!!


재준씨 & 조이스 커플과 함께 푸짐한 저녁식사

식사를 마치고 보라카이 중심가인 디몰을 한바퀴 돌고 화이트비치를 산책하다 스테이지1 프라이빗 에이리지쪽에 위치한 클럽 발견

클럽을 좋아하는 종호씨와 나

한국의 소맥이라는 레드홀스 들이키고 막춤으로 적당히 즐겨주시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일 일정을 위해 호텔로...


보라카이의 필수코스 호핑투어

스노클링 강추

형형색색의 산호 숲과 빵 조각 하나에 열대어들이 떼를 지어 모여드는 장관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내가 마치 인어라도 된 것 같았다

사진 찍으려 방수팩도 샀건만 내 머릿속에만 찍어두었다


스노클링 후 화산이 굳어서 만들어진 화산섬 크리스탈코브(라우렐 섬)에 내려 포토타임을 가졌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섬!



여기는 윌리스락이있는


스테이션 1 쪽이에요 ㅋㅋ


스테이션 1은 스테이션3쪽 만큼이나 해변이 한적한편이죠


보라카이 섬은 작지만, 보라카이에는 수많은 비치들이있어요~!



대표적으로 화이트비치가있구 


블라복비치,디니위드비치,푸카비치,일리일리간비치,발링하이 비치,....

..... 생각이안나...ㅠㅠㅠㅠ


알려지지않은 비치들도 제법 많다고해요

 

보라카이에서 마지막 시간

걸어다니기 힘들정도로 더운 날씨

마지막이 아쉬워 해변가에 나갔는데 5분도 되지 않아 호텔로비로 돌아가게 됐다는...


마닐라 보니파시오시티에서 가장 핫한  발키리클럽 예약

입장순서대로 길게 늘어진 줄을 단숨에 제끼고 바로 입장!

우왕 재준씨 멋져 멋져~!!!

2000명 수용 가능한 클럽이란다 테이블은 최소 1만5천페소~2만페소 컨슈머블 시스템

불꽃 스파크와  함께  등장한 샴페인 '모엣샹동 임페리얼'

1.5L의 거대한 병을 어느새 싹 비워 '뵈브 끌리코' 하나 더! 후덜덜~~

클럽가드분들이 바리게이트 쳐주시고 vip대접 받으며 편하게 즐겼다

안주는 다 남기고 샴페인이라고 만만하게 보고 펑펑 마신 탓에 다음날 숙취로 엄청 고생했다


클럽과 마사지를 즐기는 종느님과 나..

이번 여행에서 각 각 세 번씩 즐겨주셨당

발바닥에 땀나도록 달리고 달리고...ㅎㅎㅎ


하얏트 시티 오브 드림 카지노

시티오브드림은 마닐라만을 매립해 조성한 대규모 복합 카지노리조트로 실제로 보니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카지노에서 룰렛과 블랙잭으로 몇 시간을 보내고 그린벨트로 갔다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식사라고 재준씨가 맛있는 음식을 또 사주셨다

그린벨트 메사에서 시니강, 레촌, 가리비구이, 바베큐, 크리스피 빠타를 맛보고 공항으로 가는데 이제야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네이버 날씨에서는 우리 여행기간동안 매일 비가 내린다고 해서 걱정했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날씨 운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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